속초시가 무분별한 일회용 컵 사용 억제를 위해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또한 지난 5월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업체의 협약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하며 매장 내 다회용 컵 우선 제공, 텀블러 이용 시 할인혜택 제공, 협약 내용에 대한 숙지 및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에 커피전문점 등에 일회용품 사용규제 점검 및 사용금지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이러한 홍보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이 본인의 편의를 위해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나, 단속 시 사업주의 규정 준수를 위한 노력을 확인하는 등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반 시 계고 및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업계의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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