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올 하반기 ‘책 사람을 읽다’라는 제목으로 저자 초청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문학 강연은 18일 ‘녹차 탐미’의 저자 서은미 강사와 함께 한중일의 차 문화를 비교하는 특강에 이어 9월 8일 고현동 강사와 함께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이야기가 준비된다.

10월 20일에는 ‘철학을 삼킨 예술’이라는 주제로 한상연 강사, 11월 24일에는 ‘노자의 인생 강의와 동양 철학’이라는 주제로 신정근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특강은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강연의 ‘함께 읽기 책’을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강연이 끝난 뒤 ‘함께 읽기 책’은 관내 작은 도서관 및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기관에 기증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별로 다양한 특강을 통해 군민들의 지적 탐구심을 채우고, 스스로의 삶을 더욱 나은 방향으로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