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시민들이 국악을 이해하고 생활국악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 10일부터 3개월 동안 2018년도 하반기 국악강습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립연정국악원은 기초반 과정 위주로 진행된 기존 국악강습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중급반을 신설해 국악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오전에 편중됐던 기초반 과정을 오후에도 신설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국악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습은 생활국악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악기 강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특히 직장인들의 자기 개발을 위해 야간강습을 진행해 보다 쉽게 국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습기간은 9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오전 기초반은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장구, 민요 등 6개 과목, 오후 기초반은 대금, 피리, 거문고 등 3개 과목, 야간 중급반은 대금, 가야금, 해금 등 3개 과목 등 모두 12개 과목이다.

수강은 대전지역 대학생 이상 일반인과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인터넷(http://www.daejeon.go.kr/okr/index.do)을 통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하면 되고, 인터넷 접수 후 미달과목에 한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국악강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kmusic/) 또는 교육담당(☏ 042-270-850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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