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조기재배를 위한 정부보급종 감자종자를 필요로 하는 청주지역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농업인상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이를 신청할 수 있다.

청주에 배정된 감자종자 물량은 수미 1만 1720kg(586박스/20kg), 조풍 500kg(25박스/20kg)으로, 읍면동별 배정은 하지 않고 신청량에 따라 조정해 공급할 계획이며, 20kg/박스 당 가격은 추후에 결정해 안내된다.

배정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신청기간이 지난 다음 잔여 물량에 대해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을 통해 개별신청이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가에서 신청한 종자는 11월 중순께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올 가을에 공급하는 감자종자는 내년도 봄에 조기재배 할 것이므로 농가에서는 보관 후에 내년 봄 정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종자보관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종 정부보급종은 체계적인 생산과 엄격한 포장관리로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뛰어나다”며 “특히 감자는 우량종자로 갱신할 경우 최대 150%까지 증수되기 때문에 자가 준비한 것보다 정부보급종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니 기한 내 종자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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