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창업성공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1인당 1900만 원 상당의 창업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예비(초기) 청년창업가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창업지원금은 1인당 1500만 원 상당으로 역량강화비와 상품화개발비, 홍보비, 기자재구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컨설팅 등(400만원 상당)의 기회도 얻는다.

모집인원은 10명(팀)으로 일반 창업분야와 관광분야로 나눠 각각 5명(팀)씩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8월 13일 기준 만19~39세 이하 여수시 거주(예정) 청년창업가다.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뿐 아니라 창업 후 1년이 안된 초기 창업가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희망 청년창업가는 오는 24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센터 담당자 이메일(koojung@ccei.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제출서류와 서식 등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와 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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