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대추비가림시설 등 산림작물 재배시설에 대한 비닐피복 교체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추비가림 시설은 보은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설로 고품질 보은대추 생산을 위하여 필수적인 시설이다.

보은군은 그동안 200ha의 대추비가림시설을 지원해왔으며 보은대추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대추비가림시설은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초기 시설투자에 따른 비용이 많아 농가부담이 큰데다 주기적인 비닐교체가 필요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큰시설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금년부터 대추비가림 등 산림작물 재배시설에 대한 비닐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추비가림시설 지원대상은 대추비가림 등 산림작물 재배시설로 시설지원 받은 후 5년이 경과한 시설이며, 지원한도액은 대추비가림시설은 ha당 17,000천원~18,000천원으로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표고재배사 등 기타시설은 표준설계내역에 의하여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대추비가림시설 등 비닐피복 교체지원으로 생산농가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2018년 8월 24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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