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2018.8.13.(월) 16:00 동부창고 36동(옛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부처 간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간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여했다.

동부창고(옛 연초제조창)가 협약장소로 선택된 이유는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문화적 재생을 추진한 대표적 현장으로 장소의 역사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재활용을 통해 쇠퇴지역을 활성화한 우수 사례 라고 밝혔다.

* 1946년 가동 후 한때 근로자 3천여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으로 수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 공장으로 청주지역 경제를 견인하던 산업시설

△목조 트러스(truss, 목재 등을 세모지게 구성한 구조) 구조의 건축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오랜 일터로서 주민들에게는 향수, 자부심, 연대감을 주고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문화적 가치를 가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호연계를 위한 문체부와 국토부의 협약체결이 충북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63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남과 강원 간에 단절된 구간을 충북을 통하여 고속화 철도, 고속화 도로로 연결하고, 여기에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을 접목하며, 백두대간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등 강호축을 개발하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북한 원산으로 연결하는 남북 평화 축으로, 더 나아가 시베리아를 거쳐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실크레일로 확대 발전시키려는 충북도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양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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