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0일 창원시 TBN경남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진교면 정영춘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는 국민의 목소리로 감동과 열정을 이야기하며, 전국의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회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는 서류심사·온라인투표·현장결선투표·교육참가 및 이수율 점수를 집계해 점수에 따라 시상한다. 이번 경남대회 본선에는 8팀이 참여해 정영춘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영춘씨는 이날 대회에서 ‘사랑의 진교맨’이라는 주제로 26년 전 교통사고현장에서 사람을 구조를 한 계기로 시작한 봉사활동 내용을 발표해 평가단의 마음을 울렸다.

정영춘씨는 “지난 26년간 계속된 봉사활동은 내 삶을 바꿔 놓았다”며 “앞으로도 내 삶에 더욱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랑의 진교맨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