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여성회관은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등의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개설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자는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중 어린이 급식시설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다. 교육 중 어린이집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과정의 핵심인 실무교육은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생·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식단에 맞춘 조리실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지도,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 직접 전하는 어린이집 조리사의 자세 및 직원과의 소통기법 등 취업준비에서부터 직장적응에 이르기까지 재취업에 필요한 탄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저염식과 식품알레르기 교육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최근 어린이 보육시설과 관련된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어린이집 종사자의 직업의식과 전문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절감한다”며 “직무소양교육을 강화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를 참조하거나 여성회관 취업상담실(☎031-8075-4626~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