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인터넷․스마트폰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7월30일부터 8월10일까지(11박12일)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내 인생의 Level up’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캠프는 남자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집단상담, 수련 및 대안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남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천체관측, 주짓수, 방송댄스, 스노쿨링 및 수구, 농구 및 축구 등 다양한 운동과 수련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
참가 청소년 장00는 “캠프의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으며, 또래와의 새로운 관계 경험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캠프기간 중 운영된 1박2일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들이 이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것이 언제인지? 자녀와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어 아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리셨다. 그밖에도 “다음 해에 또 보내고 싶다”, “ 동생도 중학생이 되면 보내고 싶다” 등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캠프 종결 후에도,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방법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3개월간 청소년동반자를 통한 사후관리, 청소년 및 학부모 사후모임 등 치유효과가 지속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본 원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터넷치유캠프 이외에도,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하여 전문상담 및 맞춤형 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하여 도움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재)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