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2018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시 본청과 5개 자치구에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시민불편과 부담을 해소 또는 감소시킨 원스톱·시스템 통합 및 최신 기술 활용, 찾아가는 현장행정, 행정절차 간소화 등 12건의 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시에서는 소방본부의 ‘생명을 살리는 신속한 출동, 빅데이터기반의 긴급출동시스템 개선’이, 자치구에서는 서구청의‘인공지능기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장애인 재활운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방본부의 ‘생명을 살리는 신속한 출동, 빅데이터기반의 긴급출동시스템 개선’는 긴급출동 차량이 5분 이내 도착할 수 없었던 취약지역의 비율을 최단경로 알고리즘을 적용해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서구청의 ‘인공지능기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장애인 재활운동’은 스마트워치 홈트레이닝 가정 내 재활운동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지지를 유도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자가운동 실천 동기유발을 통해 질병에 대한 실천 의지 등을 해결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사례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정된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해 감동과 신뢰를 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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