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8월 10일(금) 14:00, 여름방학을 맞아 유․초․중학교 *순회교육대상학생들과 대전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애니메이션 몬스터호텔을 관람했다. 

* 순회교육대상 학생은 장애로 인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어 가정·복지시설 및 병원으로 특수교사의 방문을 통해 순회교육을 지원받는 특수교육대상자이다.

영화 '몬스터호텔'은 몬스터 가족들이 호텔을 벗어나 첫 바캉스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개성만점 캐릭터들과 신나는 음악, 율동이 가득한 유쾌한 스토리로 즐거움 안에서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은 지역사회 문화시설을 이용해봄으로써 공공장소 예절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여름방학 특별체험학습은 중증 장애로 바깥 활동을 하는데 제한적인 순회교육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특별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의 어머니는 “더운 날씨에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며 덕분에 시원하고 알찬시간이 되었다”며 여름방학 특별체험학습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