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11일부터 1박 2일간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한‘동네방네 도서관! 별빛 독서 캠프’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시끌벅적 문화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코리아 증평지회(회장 신서영)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연구소 염은희 소장의 부모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정지윤 강사의 놀이 프로그램 ▲송승훈 교사의 독서특강 ▲옥상 가족화합 밴드공연 ▲김밥 만들기 등이다.

이 밖에도 위드북 캠페인과 김득신 캐릭터 접기 이벤트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도서관에서 1박 2일 동안 캠핑을 하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도서관이 전보다 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서영 아이코리아 증평지회장은“군립도서관에서 별빛 독서 캠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 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도서관 1박 2일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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