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슬기로운 결혼생활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이달 29일과 내달 5일, 12일, 14일 등 총 4회에 걸쳐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5년 이내 신혼기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한다.
결혼 초기 갈등을 부부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건강한 의사소통법(29일), 아름다운 성(性)(5일), 가정 경제 예행연습(12일) 등을 주제로 한다.
내달 14일 마지막 교육은 부부가 여수밤바다 크루즈를 탑승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신혼부부는 오는 27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yeosu.familynet.or.kr)나 전화(061-659-4168)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확정하며, 교육 참가비는 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부부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많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