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속초고등학교 등·하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속초고의 주 진입로 초입구간인 미니스톱 편의점~바다식품 200m구간이 보도가 없어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시행하는 도로구조 개선사업으로 보도가 설치됨에 따라 안전한 등·하교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고에서는 아침 등교 시 도로에 주․정차된 차량, 등교차량과 도보로 등교하는 학생들로 도로가 혼잡하여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 지속되자 속초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에 보도가 조속히 설치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지난 6월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속초고 진입도로가 도시계획상 소로1-68호선으로 도로 폭이 10m로 결정되어 있는 상황으로 보도확보를 위해 일부 사유지를 보상 후, 9월부터 착공하여 10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속초고 통학로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및 보행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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