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약회안동지회(회장 심재덕)는 8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안동시 녹전면에 소재한 안동선비문화박물관 대덕연수원에서 ‘제16회 웅부안동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한다.

2003년 시작으로 올해 열여섯 번째 해를 맞이한 이번 한시백일장에는 전국 한시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라져가는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전국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원 신도청시대 안동발전(願 新道廳時代 安東發展)”이라는 시제로 경합을 벌이며, 압운은 鄕(향), 祥(상), 楊(양))으로 낙운은 당일 추첨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장원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0명 및 가작 30명을 선정해 시상하게 되며, 최고의 수준인 장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주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한시 동호회와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한시경연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유교문화의 계승과 한시문화의 부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한시문화가 후학들에게도 공감하는 전통 문화자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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