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가입자는 3년간 의무교육 총 4회 및 사례관리상담 연 2회 등에 참여하고 통장을 유지하면, 본인 저축금 10만원과 정부 지원금 10만원을 더해 월 20만원씩 3년간 저축한 총 72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통장의 가입조건은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기준 184만원, 4인기준 225만원)이고,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이면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다.

가입기간 3년 동안 소득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면 상시·일용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농업소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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