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농기계 안전사고의 15%는 수확철인 10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소방본부(이창섭 본부장)는 28일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09~2011년) 간 일어난 농기계 안전사고 1989건을 분석한 결과 10월에 301건(15.1%)으로, 연중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은 운전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농기계 정비불량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안전 불감증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멸등을 반드시 부착 후 주행하고, 짐은 적재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의 사용이 늘며, 안전사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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