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농가소득 증대 및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연1%, 3년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지원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지금까지 농가 지원액은 총 173농가 12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107억원) 대비 15% 증가한 금액이다. 융자지원은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분야와 비닐하우스, 축사 신축 등의 시설물 설치비와 비료·자재 구입과 가축입식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생산기반 확충자금은 농·어업인에게 최대 1억원,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게 5억원, 운영자금은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1차 배정액은 144농가 103억 8천 7백만원이며, 2차 배정액(7월말)은 29농가 18억 7천 2백만원으로 총 173농가 122억 5천 9백만원을 확정 배정하였다.

한편, 도 관계자는 농어촌개발기금은 연리 1%로 다른 농업정책자금 금리 2%에 비하여 저리로 지원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FTA 확산 등 시장 개방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증대 및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