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개최한 2018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국제 화장품 박람회(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하여 수출상담 205건,

수출계약 184만 달러의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현지업체 2곳과 8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주‧유럽 등 해외 수출길의 다변화를 도모하는 청사진을 마련하였다.

지난 해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에스테티월드 박람회에 충북 도내 10개 업체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67건, 수출계약 20건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홍콩, 이탈리아 볼로냐와 더불어 세계 3대 화장품 박람회로 손꼽히는 대형 행사로, 올해 참가업체는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한웅메디칼(마스크팩), 맥바이오테크(미용기기), 뷰티화장품(마스크팩), 삼조실업(각질 제거기), 월드팩 (마스크팩), 해가든(홍삼기초세트) 등으로 현지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시장 조사 등 아낌없는 지원 등을 통한 노력이 신규바이어 발굴 및 수출계약 체결 등의 높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드사태 이후 중국의 비관세 장벽 및 위생허가 강화 등으로 인한 수출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럽과 북미시장으로 수출다변화 전략을 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화장품 분야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의 미주·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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