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이지만, 마을문화쉼터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라면 이 더위를 잠시 잊게 되지 않을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경찰서와 함께 운영하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오는 18일(토요일), 세 번째 <질구지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2017년 1월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으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인 ‘질구지’를 딴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질구지 축제에는 문화공연과 미술 ‧ 공예 무료체험, 안전교육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강사, 마을수강생, 그리고 경찰과 소방서가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로 온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나고 유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파출소 청원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시원한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문화로 막바지 휴가를 즐기시기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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