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교수, 변호사,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4명, 2년간 활동 시작 ⁃

청주시는 8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2년 동안 활동할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관련 분야의 대학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관련기관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계약심의위원회는 향후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와 10억 원 이상 용역․물품 구매에 관해 입찰참가자 자격 제한,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및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할 예정이다.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제32조 및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해 구성하며 매년 3~4회 회의를 개최, 계약시 자문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위원장에는 지선영 전 충청북도 회계과장이 선출되어 2년간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번 신규 위촉된 홍기남 충북대 교수는 “앞으로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통합 이후 예산규모가 2조원이 넘고 복잡․예민한 사업들이 많아 헤아릴 부분이 많다.”며 “계약조건, 방법 등 계약심의위원들께서안건에 대해 슬기롭게 심의해 청주시를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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