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예술단(단장 정만호(강원도 경제부지사))은 강원문화자원의 계승발전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9일 (목) 19시 30분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제주 도립무용단의 교류공연을 선보인다.

 “초록동색(草綠同色)”이라는 주제로 발표되는 이번 공연은 강원도립무용단의 대표 춤은 물론이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지역 춤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서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뜻깊은 문화예술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의 첫무대는 강원도 철원의 두루미 춤으로, 남북 분단선을 자유로이 오가는 두루미의 평화로움을 춤으로 표현한 무대이고 이어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해녀를 주제로 한 해녀춤이 이어진다. 그밖에도 강원도의 소고춤, 정선 아낙춤과 제주도의 아박춤, 물허벅 대바지춤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펼쳐지며, 오는 9.14.(금)에는 제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립예술단은 앞으로도 전국 국공립예술단체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강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의 멋을 간직한 명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도민의 정서함양과 강원문화 창달을 위해서도 그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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