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연수를 들으며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다.

그 주인공들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에서 6일(월)부터 5일 동안 과학실험연수를 받고 있는 도내 초등교사 120명이다.

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과학 수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연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수는 올해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3~4학년 과정 3개 반과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5~6학년과정 2개 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2학기 교실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과학실험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수업 주제는 실험실 안전사고예방, 식물의 연속성 탐구, 빛의 성질, 소리의 특성, 물질의 세계, 첨단 생명과학 등이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과학 실험 오류 제거, 실험실습 시 유의점 등에 대해 배우며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수업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탐구·실험중심의 수업역량을 길러,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수업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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