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알리고자 ‘2017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읍·면 및 군청 민원실에 비치하고 홍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 수돗물 수질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등 수돗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동군의 지방상수도 정수장 현황은 총 2개소이며, 지난해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상수원 수질관리, 수돗물 수질관리, 정수질검사 장비의 최신화 및 검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정수 공정별 수질자동감시시스템 구축과 24시간 수질감시시스템 운영, 긴급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수질사고 발생시 대비책을 확립해 놓고 있다.

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먹는 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소비자인 군민들이 수질정보 및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안전성 확보와 철저한 생산관리로 수돗물 수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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