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및 체육인,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등 향토문화예술의 창조적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수)까지 제30회 속초시문화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속초시문화상 후보자는 관내 사회단체·기관장 또는 시민(20세이상) 30인 이상의 연명을 받아 추천할 수 있다.

 속초시문화상은 속초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각 부문에서 그 공적이 탁월하여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인정되거나, 속초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서 속초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하여 문화상 수상대상자로 적합한 분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속초시는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총 87명의 문화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올해는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맞춰 장애인 부문을 신설하여 수상부문을 총5개 부문에서 총6개 부문으로 확대되어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복지 및 효행, 교육학술, 체육, 장애인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공로가 있으신 분은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각 부문마다 1인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심사결과 해당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않는다.

 시는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자를 선정해 10월에 개최되는 제53회 설악문화제 개회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박용하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속초시 문화상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명예로운 상이며,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알려 속초시 위상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한다.” 라면서 “각 분야에서 우리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수상하여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주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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