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전국 40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소가 선정하여 지구당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번 선정된 영동군은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와인의 명품화·대중화에 초첨을 두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와인가공시설을 구축하여 대량으로 와인을 생산·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와인산업을 선도하는 허브 영동’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립적 발전을 위한 창업지원, 교육·컨설팅, 프로그램개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활동조직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렵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영동군을 대한민국 대표하는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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