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9년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7월 31일 여성가족부에서 진행된 「201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지 선정 심의에서 대전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WIN*)」는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번째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 나라의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한인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핵심 네트워크다.

*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충북(청주)에서 개최되는 내년 대회는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청주시 공동개최로 8~9월중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 여성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지역문화 체험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내년 9월에는 충북 충주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개최되는 만큼 세계가 하나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 마련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를 충북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대회를 성공 개최해 충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외 차세대 여성리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충북 여성경제인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귀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18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여성과 평화, 젠더폭력 방지”를 주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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