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지역 단위 안테나숍 방문 고객을 초청해 농가경영체 팸투어를 실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생산 제품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팸투어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 생산 제품, 향토 특산품 등의 홍보·마케팅 거점 장소로 육성 중인 안테나숍 방문 고객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총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달 31일 실시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서천 해가마을에서 대표상품인 장류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체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부여 외가집에서는 6차산업화 경영 모터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버섯 쌈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과정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팸투어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참여자의 96% 이상이 프로그램 구성·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내용도 8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향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희망여부를 묻는 질문에 92%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경영체 재방문 의향은 88% 이상이 있다고 응답했다.

농가 경영체 역시 자사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기업 비전을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전략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6차산업화 모델을 구현하는 경영체와 소비자 간 만남을 주선해 충남 농업 6차산업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단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안테나숍은 현재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아름드리 1호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아름드리 2호점), 부여 아울렛점(충남향토특산물관) 총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충남 농식품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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