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오는 5일 오전 8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총재 김승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선수 400커플과 외국선수 100커플(9개국/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호주, 독일, 핀란드) 등 총 10개 국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부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 장년(40세 이상), 그랜드시니어(55세 이상) 등이며 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선수권전과 국내, 아시아오픈, 국제오픈전 등 프로페셔널 경기로 치러진다.
참가부 별로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를 연기하고 모던 볼룸댄스는 왈츠, 탱고, 슬로폭스, 퀵스텝, 비엔나왈츠를 연기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창조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댄스스포츠 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들이 청주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체육 교류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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