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태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동안 현장검사지원단 운영과정을 기록한 「올림픽 현장검사지원단 운영백서」를 발간하였다.

「올림픽 현장검사지원단 운영백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소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주요업무, 현장검사지원단 설치‧운영, 현장검사지원단 추진실적 등 4장 190면으로 구성 제작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민의 건강과 청정한 환경을 위하여 수년간 축척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30년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위해요인 사전조사로 차단, 생물테러 대비 협력기관과 대응체계 구축, 감염병 진단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와 식수 공급을 위한 실태조사, 청정한 환경유지를 위한 대기질 및 실내공기질 측정 등 문제 발생의 다양한 요인의 예방과 대처방안 등 활동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현장검사지원단에서 추진한 주요내용은

감염병 진단은 5시간 내 검사 및 결과회신 체계로 운영하여

집단 환자발생 관련 의심검체 총 5,122건(임상검체 4,277건, 식품 495건, 환경가검물 257건, 수질 93건)을 검사하여 566건에서 원인병원체(노로바이러스 545건, 아스트로바이러스 2건, 로타바이러스 6건, 병원성대장균 1건)확인,

급성호흡기질환 의심검체 25건을 검사하여 8건에서 원인병원체(인플루엔자 7건, 메타뉴모바이러스 1건)확인하여

감염병 신속진단으로 확산방지에 기여하여 역대 올림픽 중 참가선수에서 감염병 환자발생이 가장 적은 올림픽으로 평가 되었다.

올림픽 대회기간에 개최지역 대기질 및 실내공기질을 상시 측정하여

강릉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하고, 실외홀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전파

실내경기장의 공기질을 상시 측정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가 허용기준(1,000 ppm)을 초과 시에는 환기 등을 권고 하였다.

특히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참여하여 수행한 역학조사 지원, 감염병 진단 업무는 중앙‧지방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우수 수범사례로 평가 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림픽 현장검사지원단 운영 백서를 도 및 시군,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여 향후 국제행사에 감염병 예방 및 개끗한 환경유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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