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2016년부터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진로체험 기관으로 인증받은 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3년간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 이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하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내 꿈 찾기’라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나의 미래탐색을 위한 한 걸음’은 전문 강사가 제공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직업 카드 등을 이용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거나 학습법과 진로 진학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도서관, 사서, 그리고 나’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예술 감각을 기르는 ‘예술 오감 발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미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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