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지난 7월 5일과 8월 2일 이틀동안 관내 심뇌혈관질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폭염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팀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생과 영동군보건소 소속 안용준 공중보건의 등 총5명으로 꾸려졌다.

관측 사상 최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심뇌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폭염의 원인, 폭염주의보·경보 등 폭염이란 무엇인가, 전세계·한국·농어촌지역의 피해현황, 폭염관련 질환, 효율적인 대처법 등 대상자 눈높이 맞게 쉽고 자세하게 교육했다. 

또한, 더위에 지친 고령의 환자들을 위하여 간식과 토시, 물병 등 폭염관련 홍보물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자 건강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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