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은 서울에 있는 대코시스템㈜(대표 서정국)이 가덕리 명덕마을에 폴텍청정스크린을 기부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폴텍청정스크린은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만들어진 방충망으로, 미세먼지나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하면서도 깨끗한 공기를 잘 유입하는 특성이 있다.

명덕마을은 인근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비산먼지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으로, 주민 상당수가 호흡기·기관지·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언론에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코시스템은 주민들의 건강을 돕고자 500만원 상당의 폴텍청정스크린을 기부하고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마을회관과 주택 2곳에 폴텍청정스크린과 폴테크 롤스크린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기부 및 봉사활동은 대코시스템 외에 대상테크롤㈜이 폴테크 롤스크린, 부산·경남지역에 폴텍청정스크린을 보급하는 신영ENG가 시공비를 기부하는 등 세 기업의 전액 기부로 이뤄졌다.

이현승 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과 건강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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