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소장 김혜련)가 치매에 대한 지식과 돌보는 지혜를 제공하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갈 수 있는 지혜와 정보를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알기’,‘돌보는 지혜’, ‘알짜정보’등 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로 운영되며, 치매환자 가족들이 참여해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지혜를 나누고 격려하는 모임으로 보건소 치매전문가의 치매에 대한 바른 정보와 유익한 돌봄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헤아림 자조모임에 참여한 가족 김 모 씨 는 “헤아림 모임에 참여해 보니 치매환자를 모시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지치고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찾아올 수 있는 곳이 있어 기쁘고 고맙다”며 “앞으로 꾸준히 참여하여 다른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김혜련 보건소장은 “앞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지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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