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0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어린이집 원장 7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통학차량 안전관리 규정 준수, 폭염대비 야외활동 자제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날 청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에서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연합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차량안전지도 생활화를 위해 계속적인 캠페인과 매뉴얼 교육 및 실천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28일까지 점검반을 통해 통학차량 운행 어린이집 448곳을 대상으로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통학차량 표준매뉴얼을 활용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청주시 어린이집연합회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 현장 특별점검을 8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아동학대로 인해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불안감 해소는 물론 불미스러운 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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