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청주시 민·관이 손잡고 함께 대응한다.

NH농협은 지난 25일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215대(1100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증한데 이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주시 일원에 22개의 몽골텐트를 지난 26일 설치하고 앞으로 1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7월 30일 현재 청주지역 횡단보도 그늘막 137개소 중 민간 및 기관에서 91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에 민간에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청주시 자율방재단(단장 구영회)에서도 지난 7월 25일부터 자율적으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불편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하는 등 함께하고 있다.

정동열 청주시 안전정책과장은 “NH농협은 물론 많은 기관 및 단체, 민간에서 폭염대책에 참여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잡고 지속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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