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강경젓갈축제 대표프로그램인 '강경포구 전국창작마당극경연대회' 공모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5개 단체를 최종선정했다.

‘강경포구 전국마당극경연대회’는 강경포구와 젓갈, 소금 등 강경의 전형적 테마를 소재로 한 창작마당극경연으로, 기존 젓갈판매중심의 축제에서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 볼거리 풍성한 축제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극단 괜찮은사람들(서울), (사)예술공장 두레(충북 청주), 모꼬지(경기 안산), 동아방송예술대 디마컬쳐스(경기 안성), 민속악단 새녘(충남 논산) 등 5개 단체다.

축제 경연에 참가하는 5개 단체는 공연비 300만원이 지원되며, 최우수상 1,000만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우수상 700만원, 인기상 500만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강경포구 전국마당극경연대회는 단순한 먹거리 중심의 산업형축제에서 문화를 느끼고 담아갈 수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품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 포구로의 초대’ 라는 주제로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5일간 강경금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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