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안상면)가 ‘2018년 제15회 특성화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기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청주농고가 기관상을 받게 된 것은 이 학교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수여하는 특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 동물자원과 배진원 학생(3학년)은 ‘식용달팽이를 이용한 건강 간식’을 주제로 ‘달팽이’이라는 회사를 창업하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특상을 수상했다.

배진원 학생은 관절과 당뇨 등에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달팽이를 조리해 머핀, 쿠키, 초코바 같은 모양의 간식을 만드는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동물자원과 최윤정 학생(3학년)도 창업계획서 서면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특성화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는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산업정보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하고 창업의욕을 촉진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7월 17일(화)서울 경기기계공업고에서 열렸다.

1차는 1,000여팀 참가했으며 2차에는 30팀이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창업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밀착형으로 지도해준 조은아 교사는 “학생들이 수상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진로와 적성을 연결해서 우뚝 설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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