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학에서는 28일 청주시민 및 청주대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문화탐방으로 ‘청주를 보다’라는 주제로 청주시기록관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청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알리고 이해를 높이고자 지역 전문가와 함께하는 청주학 교양강좌로 실시했다.

아울러 청주시의 지역 정체성과 분야별 현황, 과제 등 발전방향을 연구하여 청주 고유의 지역 브랜드 확립을 위한 지역산업 발전의 기초적 토대 마련을 위해 문화탐방이 이뤄졌다.

이날 탐방객들은 청주시기록관을 비롯해 청주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운보미술관, 쉐마미술관 등 청주지역 미술관을 탐방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한 현장학습이 “지역문화유산 창달에 기여함은 물론 청주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청주시민의 교양과 인성을 함양하고, ‘청주’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기록관이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청주시의 우수한 기록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청주시기록관과 청주대학교 청주학은 청주시의 우수한 기록문화 저변 확대와 기록홍보 협력 체계구축(포럼, 세미나 개최 등), 기록관리에 대한 시민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청주시와 올 3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주학연구원(초대 원장 박문열)은 2016년 3월 개원 이래 청주시민대상으로 청주학 강좌와 청주대학생을 중심으로한 청주학 교양강좌를 개설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행해 오고 있으며 청주학 활성화를 위해 ‘청주학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우수연구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제정 마련을 위한 지역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탐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학 협력사업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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