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시설물을 정비하고 폭염을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숲속의 집 등 총 28동 42실을 운영 중인 이곳은 4인실 5만원부터 20인실 14만원까지 다양한 인원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잘 보존된 숲이 어우러진 연풍새재 옛길과 신선봉, 마패봉, 조령산과 같은 명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산림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휴양림내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자연물 공예작품 전시”와 “누름 꽃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나뭇가지, 열매, 나뭇잎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 감상이 가능하며, 숲해설가를 통해 숲에 서식하는 나무, 식물, 곤충 등에 대한 맛깔나는 숲해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찾고 있으며,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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