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유명익)은 오는 8월 10일(금)까지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61명(초등 19명, 중등 42명)을 대상으로 교감 임용을 위한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고시 ‘교원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을 반영하고, 교육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기본자질과 직책수행에 필요한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학교회계제도, 교육법, 학교 감사,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이해, 교원인사와 복무관리, 갈등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영역 강의가 이루어지며,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특강을 하는 등 다양한 특강과 심폐소생술, 재난 안전 교육,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체험 교육도 실시된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공직자의 청렴윤리와 청렴한 삶과 인문학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으며, 서원탐방 및 청백리 전시실 견학, 소통과 공감의 청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수업 방법을 통해 좀 더 쉽고 흥미롭게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에서 운영되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장성 지역이 배출한 청백리인 ‘지지당 송흠’과 ‘아곡 박수량’선생의 청렴 정신, 치유의 숲인 축령산에서의 심신 수련, 청렴유적지 탐방 등 청렴교육과 힐링을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유명익 원장은 “이번 교감 자격연수를 통해 학교의 중간관리자인 예비 교감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구성원들과 공감․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대전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청렴한 관리자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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