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교육 기회확대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7일(금) 청내 사랑관에서 제2차 충북장애인교육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특수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위원장(이광복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한국교통대학교 김영표 교수,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최난나 회장 등 15명의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정기회(1월, 7월)와 임시 회의로 구분해 운영된다.

주요 협의 내용은 특수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 유관기관 및 장애인관련 단체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날(27일) 협의회에서는 김병우 제17대 충북교육감의 특수교육 관련 공약(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확대, 충북장애학생전환교육 전담부서 설치), 충북특수교육원 중장기발전 계획, 특수학교 현안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성공적인 사회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복 교육국장은 ”충북장애인교육발전협의회가 충북특수교육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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