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무원들은 최근 청일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취청오이(청오이) 가격이 폭락하여 솔선수범하여 십시일반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이례적 고온현상으로 취청오이 생산량이 급증하고, 휴가철과 맞물려 소비량이 적어지면서 7.15일까지 10kg(50개) 1박스가 3만원까지 거래되던 것이 박스당 만원이하로 거래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자 횡성군 공무원들과 NH농협군지부, 횡성우체국에서 10kg 100박스를 
구입함으로써 날씨만큼 타들어 가던 농심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다.

이성희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농산물 수급 및 가격변동”으로 농가들이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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