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는 제8962부대 국군장병들의 정신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업무 협약식을 27일 10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2, 30대의 자살률이 높아 정신건강증진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기획하게 됐으며,

특히 국군장병들의 경우 군부대라는 특별한 조직 속에서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많은 혼란을 경험하게 되며, 대인관계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과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다양한 문제 행동들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교육과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위험군에 대하여 심리상담과 치료, 스트레스 예방 및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환근 하동군보건소장은 국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관리는 곧 지역주민의 관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관내에 있는 국군 장병들이 정신적 ·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군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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