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청주시 미원면에 소재한 미동산수목원에서‘제10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250여 점의 무궁화를 수목원 입구부터 산림과학박물관 진입로 양쪽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유래와 종류, 구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소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국가상징 무궁화의 우수성과 “무궁화 명품 도(道)”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시작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8월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무궁화로 출품될 계획이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장(이창규)은 “많은 도민들이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상기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무궁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선양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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