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국진)은 7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중학교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과학교사의 탐구중심 과학실험 지도능력을 배양하고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의 공유를 통하여 중학교 과학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교육 및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인정받은 중·고등학교 교사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운영했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참가 교사의 사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식 수업, 소집단 탐구,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연수 방법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 대전지방기상청과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교육기부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의의가 크다. 

대전지방기상청에서는 ‘나도 족집게 예보관(허복행 예보과장)’을 주제로 기상관측 및 대기와 미세먼지에 대해 강의하며, UST에서는 ‘자연에서 배운 신기술(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초전도 소자를 이용한 양자기술(정연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약개발: 유병장수를 위해(이규양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21세기 구원투수 고구마(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등의 강의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 탐방(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등을 진행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국진 원장은 “현장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과학교사들이 과학수업과 실험지도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최신 과학정보와 과학연구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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