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가 26일 임신한 처와 자녀 둘을 두고 현역 입대하는 장모씨(25세) 가정을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칠금동 소재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씨는 상시근로로 취업해 처와 1세·4세 된 두 자녀를 부양해 왔다.

가장의 입대로 복무기간 동안 가정수입이 없어 남은 가족들의 어려운 생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협의체는 장씨 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게 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장씨가 가족 부양 부담감을 덜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준영 위원장은 “장씨 같은 청년들 덕분에 지금 이 나라의 평화와 안정이 있는 만큼 장씨가 가족 걱정 없이 무사히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 국민들이 할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협의체의 이번 생필품 지원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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