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6일 유동준씨(61세)에게 실종자 수색 소방활동 유공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지난 14일 홀로 등산을 하던 실종자를 찾는데 적극 협조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표창이다.

14일 05시경 박OO(남, 46세)가 가족들에게 「천대장마삼 종주」하겠다며 집을 나선후 연락이 되지 않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육군 제2201부대등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을 실시하던 중 수색 6일째를 맞는 지난 19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감사패를 받은 유동준씨는 “실종자가 발견되어 노심초사하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은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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