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산하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문학으로 살펴본 재난안전 행정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영동군의 재난안전 체계를 되짚어 봤다.

송창영 강사는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방재안전공학과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며,「재난안전인문학」이라는 책을 저술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난 전문가다.

이날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 등과 같은 현장 실무적 측면과 함께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재난대비 방안에 접근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담당업무를 추진하며 지역의 안전과 재난에 대하여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안전감수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생생한 실사례를 소개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신영철 농산업건설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만나는 영동군 공직자들이 본 교육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기반의 행정을 추진하길 바란다.”라며 “한치의 소홀함 없이 안전영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